경북도는 2020년 농업·농촌분야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희망농촌 길라잡이’책자를 발간해 도내 농업인들의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희망농촌 길라잡이에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시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총 252개 농업·농촌분야 지원사업이 모두 포함돼 있다.
우선 경북도 농업 부서별로 지원사업을 분류하고 귀농귀촌, 청년 농촌융복합산업(6차), 농식품가공, 친환경농업, 농업생산기반정비, 축산시설현대화, 가축방역 등 39개 분야별로 세분화해 한눈에 찾아보기 편하고 알기 쉽도록 구성했다.
사업에 대한 지원내용과 금액, 조건 및 신청기간 등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수록하는 것은 물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문의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 연락처도 함께 넣었다.
도는 농업인들이 농업·농촌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몰라서 신청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경북도가 지원하는 모든 사업들의 정보를 함께 공유 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발간하는 희망농촌 길라잡이 책자를 시군, 유관기관, 농업인 단체,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센터 등에 배부해 농업인이 관심 있는 사업에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도 게시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 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 부족으로 지원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있어서는 안 된다” 면서 “이번 책자 발간으로 농업인들이 꼭 필요한 사업을 제때 지원받아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20년 새해 농업인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모든 사항들이 시원하게 해소될 전망이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