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김주수)이 경북도가 주관하는 ‘2019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계약원가심사는 군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발주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군은 계약원가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로 지난해 251건 453억원을 심사해 13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주요 심사 우수사례로는 의성군보건소 주변정비공사 등 현장여건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무분별한 단가 산출로 유발된 예산낭비 요소를 현장여건에 맞는 단가로 반영, 공사비를 크게 절감한 사례가 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계약원가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의성군 관계자는“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