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9년 경북 연근해어업 총생산량이 9만5,668톤으로 전년대비 2%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우리 도 수산물 총생산량은 2018년(97,636톤)에 비해 약 2만톤(2%) 감소했으며, 생산금액도 5,387억 원으로 2018년(5,478억 원)에 비해 약 91억 원(2%)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청어 1만4,254톤, 오징어 1만3,805톤, 붉은대게 1만572톤, 가자미 3,908톤, 문어 2,264톤, 대게 1,731톤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보면, 가자미, 복어가 각각 9%, 27% 증가했다. 문어와 대게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오징어 13%, 붉은대게 12%, 청어는 13% 생산량이 감소했다.
경북도는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연근해어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에 280여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연근해어선 감척에 109억 원, 생분해성어구보급(56억 원), 동해대게자원회복사업(40억 원), 연안해조장 및 마을어장관리(35억 원), 대문어산란서식장 조성사업(20억 원), 종자방류(18억 원)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