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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예비후보, ‘교육과 환경 분야’ 세부 공약 발표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18 15:32 수정 2020.02.18 15:32

김병욱 예비후보가 18일 포항시청에서 ‘교육과 환경’분야 세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세명일보)
김병욱 예비후보가 18일 포항시청에서 ‘교육과 환경’분야 세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세명일보)

김병욱(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1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과 환경’분야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환경분야 중 ‘SRF 열병합 발전소’는 안정성이 담보될 때 까지 가동 중단 의견을 피력해 관심을 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접한 곳에 이런 시설을 설치한 것 자체가 넌센스다며, 인덕초, 구정초 등 1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환경오염물질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 나주에서는 유해성 문제로 SRF 가동을 중단한 사례가 있고, 최근 김천시에서는 SRF 설립을 불허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SRF는 향후 정밀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 후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외 에도 ‘공단 주변 친환경생태공원 조성’ 도 공약했다. 교육분야는 ‘포항을 아이 키우고 가르치기 좋은 에듀시티’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좋은 학교 만들기’, ‘폐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포항영어마을 설치’, ‘포항 잡월드’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천, 연일 등 고밀도 주거지역에 공공 보육시설 확충’,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의 시설 개보수와 신설’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직접 3남매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기 좋은 포항’, ‘깨끗하고 안전한 포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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