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화엑스포와 울산 최고경영자아카데미 총동문회(회장 채종성)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울산 최고경영자아카데미 총동문회 채종성 회장과 김종국 수석부회장, 이종필 사무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교류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대내외 홍보 활동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경주엑스포는 울산 최고경영자아카데미 동문회원 및 임직원들에게 엑스포 공원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양측은 기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채종성 회장은 “최근 경주엑스포공원의 콘텐츠를 접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모습에 매료돼 업무협약에 까지 이르게 됐다”며 “경영자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내 여러 단체 및 기관에 경주엑스포의 훌륭한 콘텐츠가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소개와 홍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힘쓰고 계신 채종성 회장님은 ‘민간 문화전문가’이다”며 “이번 협약이 경주엑스포공원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가장 큰 실무적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최고경영자아카데미는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울산지역 경제인들의 경영 자질과 리더십 배양을 위해 운영 중인 CEO 교육과정으로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500여명이 동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지역 최대의 경제계 인적네트워크 단체로 손꼽힌다.
지난달 14대 회장으로 취임한 채종성 회장은 CK치과 대표원장으로 꾸준한 기부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대장과 2013년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