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관장 서기식)은 지난 17일부터 ‘2020년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 우선순위 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강 접수에 들어갔다.
수강신청은 경주시민 또는 경주시에 직장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우선순위 대상자, 일반 대상자, 미달강좌 접수 및 대기자 등록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대상자 및 강좌에 따라 접수기간과 방법이 서로 다르므로 신청 전에 반드시 일정과 방법 등을 경주시청 또는 평생학습가족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강좌 신청의 불편함을 덜어 들이기 위해 가곡교실과 노래교실에 한해 방문접수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수강 접수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며, 3월 2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해 4개월 동안 교육이 이루어진다.
평생학습가족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청사 방역소독은 물론, 마스크와 손소독제, 예방행동수칙 등을 비치ㆍ부착했으며, 방문 접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체온을 체크하고 소독제를 손에 분무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생학습가족관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별도 공간에 임시격리실을 설치해 안전하게 수강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