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낙동강 물 이용부담금 t당 4.1원 인상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17 16:43 수정 2020.02.17 16:43

글씨를 작게

글씨를 크게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3월 상하수도요금 고지분 부터 낙동강 물 이용부담금을 1t당 4.1원 인상된 108원으로 조정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근거는 낙동강 수계의 수자원과 오염원 관리,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낙동강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한다.

낙동강 물 이용부담금은 상류지역의 상수원 보호를 위한 재산권 행사 제한 및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과 고통을 하류지역도 함께 분담해 공영ㆍ공생의 유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제도다.

이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과 수변구역, 댐 주변지역 등 규제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사업과 복지증진사업, 하수처리장 등에 지원돼 낙동강 물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데 사용된다.

물 이용부담금 인상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위원회 또는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로 하면 된다. 김창식 기자

다른기사보기

세명일보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