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7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 체제에 돌입했다
영양군은 2021년도 신규사업 41건에 총사업비 479억원(국비273억, 도비70억), 계속사업 17건에 총사업비 372억원(국비 159억, 도비100억), 총 58개 사업에 총사업비 851억원(국비 432억, 도비 170억)을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 ▲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235억원, 균특 118억) ▲ 칠성, 삼산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공사(130억원, 국비 83억) ▲ 흥림산자연휴양림 놀자숲 조성사업(40억원, 균특 20억) ▲ 방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0억원, 국비 25억) 등 계속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 도시재생 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83억원, 균특 50억), ▲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 사업(21억원, 균특 21억), ▲ 국도31호선(입암~영양) 선형개량사업(658억원, 국비658억) ▲ 화천리 하수관로 정비공사(33억원, 국비 19억) 등 2021년도 새로운 영양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는 군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도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정여건이 취약함에도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3,035억원)이 군 역사상 최초로 3천억을 넘어선 이후 2020년도 본예산 규모 또한 3,010억원으로 예산 3천억원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와 더불어 국도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 대응하여 지역 현안사업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