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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60억 원 투입, 상수도 유수율 ZERO 화 추진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13 14:31 수정 2020.02.13 14:31

현대화사업 사무실 개소, 유기관리시스템 구축
연 50여 억원의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
상수관망 정비, 유수율 58%→85% 향상

상수도 현대화사업 사무실 개소식 장면.(사진=경주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사무실 개소식 장면.(사진=경주시)

경주시와 K-water는 13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준근 K-water 물관리계획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2019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560억 원(국비 280억원, 도비 84억원, 시비 196억원)을 투입, 경북도 최대 규모로 1~2년 차는 조사 및 실시설계, 3~5년차는 시설물 개보수 사업으로 5년간 추진된다.

경주시는 상수도 전문기관인 K-water와 협업으로 노후 상수관개체 210㎞, 블록시스템구축, 누수탐사 및 복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관망을 정비한다.

경주시는 이번 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수돗물의 품질향상과 수도서비스 역량제고는 물론 유수율을 58%에서 85%까지 향상시켜 연50여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히며, “물은 우리의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시민들은 한방울의 물이라도 아껴 쓰도록 노력하며 ‘물 아껴 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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