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보건의료원이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담배연기 없는 클린청송을 만들기 위해 보건의료원에서 연중 상시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은,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등 각종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체질에 맞게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등), 행동강화물품(캔디, 구강청결제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 상담도 병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고, 담배소매인 영업소 내 불법광고물의 지도·점검 등을 통해 금연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금연을 혼자 실천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보건의료원에서 각종 금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 상당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