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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11 15:36 수정 2020.02.11 15:36

윤 의장, 협력·소통 의정활동 강조

주낙영 경주시장의 의회 시정 연설 모습.(사진=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는 11일 제24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8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장복이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민, 의회, 집행부 모두가 노동 존중 경주시를 함께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제248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0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기타안건 등을 처리했다. 

12일~17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별로 2020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기타 안건처리 등에 대하여 최종 의결 한다.

윤병길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이런 어려움을 의회와 집행부 시민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보여 주어야 할 때다”며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소모적 논쟁을 줄이고 협력해 시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지나친 규제의 해소, 현장소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 직후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사용후핵연로 2단계 조밀건식저장시설 추진상황보고와 향후계획에 대해 원자력정책과, 월성원자력본부의 보고를 받고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문화행정위원회는 오후 4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의 운영 실태 점검을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야간·공휴일 소아응급실 부재로 인한 시민·관광객의 불편민원이 지속발생하고 지역내 소아응급 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처치와 수술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각종 감염증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국가지정 병원치료병상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청취를 통해 향후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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