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2월부터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 겨울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과 일조시간도 많아짐에 따라 봄이 일찍 찾아와 농번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측돼,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을 2월부터 운영해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작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행을 한다.

현재 경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선도동), 동부사업소(양북), 북부사업소(안강)로 지역별 3개소로 나눠져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은 3개사업소 어디서든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공휴일 휴일근무제 실시로 농업인들의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농업인들도 임대농기계를 내 기계처럼 아껴 써주길 바란다”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