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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중기예비후보, 정책발표 기자회견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06 16:45 수정 2020.02.06 16:45

“포항경제 임계치, 신산업 10조 투자
임기내 일자리 1만개 창출하겠다”

민주당 오중기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세명일보)
민주당 오중기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세명일보)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 오중기 국회의원 예비후보(前청와대 선임행정관)가 지난 6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임계치에 다다른 포항 경제를 살릴 방안을 발표했다.

오중기 후보는 5대 핵심비전 중 가장 먼저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포항 경제는 철강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한 구조적인 문제가 큰 몫을 한다”고 진단하고, '트리플 경제 체재'공약을 발표했다.

트리플 경제의 골자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수소에너지 산업 ▲이차 전기 배터리 연관산업으로 ‘뉴모빌리티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중기 후보는 구미에 있던 LG디스플레이 공장이 파주시로 가며 파주시 인구가 25만명 가까이 늘었다고 강조 했다. 향후 영일만 산단이 완성되면 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 남구의 블루밸리도 완성 고용효과가 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포항을 특례시로 승격시켜 인구 80만을 향한 행정적 기반까지 마련한다면, 포항 인구 80만명은 결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특히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 누구도 하지 않은 일 일뿐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중기 후보는 “영일만 산단에 북방경제 시대를 선도할 LNG벙커링 유치와 LNG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 집적화로 연관 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배터리 실증센터를 유치해 배터리규제특구 지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자칫 호기를 놓쳐 배터리규제특구 지정을 빛 좋은 개살구로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 높혔다.

오중기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포항, 일자리가 있는 포항을 만들어 완전히 새로운 포항의 역사를 써 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경제적 임계치에 다다른 포항경제,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는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포항 도약의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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