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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관광명소, 대만 안방 파고들어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20.02.05 14:53 수정 2020.02.05 14:53

대만판 런닝맨‘종예완흔대’
경북도편 인기리 방영

경주 교촌마을에서 미션수행 방영 장면.(사진=경북관광공사)
경주 교촌마을에서 미션수행 방영 장면.(사진=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해 12월 촬영한 대만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Mr.Player’의 경북도 촬영편이 인기리에 현지 방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예완흔대 Mr.Player’(이하 종예완흔대)는 대만판 ‘런닝맨’으로 불리우는 프로그램으로, 대만 유명MC ‘우종시엔(Jacky Wu)’을 포함한 인기 연예인 등 30여명에 이르는 현지 촬영팀은 지난해 12월 경북도 청송·안동·경주를 방문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일,  토요일 오후 10시 대만 공중파 CTV를 통해 방영된 종예완흔대 제259회에는 청송 주산지, 안동 하회마을과 구시장,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촬영분이 송출됐다.

 

안동 하회마을에서 미션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안동 하회마을에서 미션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관광공사)

이어서 이번 주말 방영되는 제260회에는 경주월드, 엑스포공원 등의 촬영분이 선보일 예정이다.

종예완흔대 경북도편은 CTV, SET 등 TV방송 뿐만 아니라 구독자수 120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채널에도 업로드 돼 포스팅 2일 차에 이미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는 등 현지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을 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종예완흔대 촬영지는 경북의 뛰어난 문화?자연 콘텐츠 뿐만 아니라 테마파크, 전통시장 등 다양한 매력을 대만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구성 됐다”며 “이같은 해외 인기프로그램의 경북 내 촬영유치를 지속 추진해, 해외 잠재여행객에게 경북도의 매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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