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년간 수행한 주요업무의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성과관리 종합평가는 읍면동을 제외한 73개 부서의 주요 업무에 대한 평가로, 성과지표 달성도와 고유지표에 대한 품질, 부서별 주요시책 사업에 대한 실적 등을 평가하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성과관리실무평가단 146명과 민간 전문인으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도 반영했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미래전략산업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경쟁력과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포항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강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부서는 폐철도부지 철길숲, 해도근린공원 도시숲 등을 조성해 미세먼지 차단과 창의적인 문화공간을 창출한 △그린웨이추진단, 뇌졸중 예방 등 맞춤형 통합 건강서비스 제공과 자살위험 환경 개선 및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치료 연계에 앞장선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생활밀착형 현장점검으로 시민의 불편 사항과 위해요소 처리에 노력한 △북구 자치행정과가 선정됐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는 표창 수여, 시상금 지급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근무평정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손정호 포항시 정책기획관은 “성과관리 종합평가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부진한 사업을 개선·보완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공약사업, 주요시책 등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sl050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