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죽도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동, 죽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포항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사회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의 정헌우 과장의 포항시 이웃사촌복지센터 소개 및 사업설명과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와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 11월 경북도 이웃사촌복지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포항시, 포항시지역사회복장협의체,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MOU를 맺어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금까지 행정이 주도해 해결했던 지역 복지문제를 주민스스로가 문제해결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전환하고, 이를 민관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20년 상반기 중앙?죽도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평가 후 하반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