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15일 효자아트홀에서 키즈콘서트 ‘리틀뮤지션’을 선보인다.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8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리틀뮤지션’은 중앙아시아 민담을 소재로 한 그림동화 '작은 악사'를 원작으로 다양한 음향효과와 악기연주를 가미한 가족 음악극이다.
이야기는 작은 악사가 피리를 들고 해님이 얼어버려 춥고 어두운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모험담 속에 다양한 음향효과와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아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리틀 뮤지션’은 2017년 이란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에서 연출상, 연기상, 음악상, 무대미술상 등 4관왕을 수상하고 2018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어린이공연 베스트3’로 선정된 바 있다.
2019년에는 중국 상해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 쇼케이스에 선정되는 등 세계 유수 페스티벌과 극장으로부터 꾸준히 초청받는 작품이다.
오는 2월 15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오후 2시와 5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리틀뮤지션' 공연은 28일부터 2월 3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월 6일 오후 5시 이후 개별 메일과 문자를 통해 발표한다. 공연에 앞서 환경을 주제로 한 인형극 공연,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인형과 풍선 이벤트, 어린이 및 가족 선물 증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1980년 포항 효자아트홀을 개관한 이래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지난해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품격 높은 문화행사로 지역 예술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한층 다가설 계획이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