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안전 및 생활불편 해소와 직결되는 재난, 환경, 도로, 교통, 보건, 상수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연휴기간 총 11개반으로 편성된 400여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시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주요 도로 및 시설물 정비, 물가점검, 상하수도 시설 정비, 비상 진료병원 및 약국 지정 등 설 명절에 대비 철저한 사전준비에 나섰다.
특히 많은 성묘객이 몰리는 영천호국원 일대의 차량정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조해 교통지도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에 따라 개인위생 및 감염병 예방수칙 적극 홍보, 감시와 대응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고·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김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