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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설맞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20.01.18 13:17 수정 2020.01.18 13:17

지난 17일 봉화 상설시장에서
친환경 운전ㆍ일회용품 사용자제

경북도, 설맞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 설맞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17일 봉화군, 경북도 기후 환경네트워크와 함께 봉화상설시장에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범도민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외출 전 미사용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자가용 이용 시 친환경 운전하기, 먹을 만큼만 음식 만들기, 성묘 갈 땐 일회용품 사용자제등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미사용 가전제품 플러그를 뽑으면 가구당 연간 12.6kg, 자가용 운전 시 주행거리의 20%를 경제속도(60~80km/h)로 운행 시 연간 65.9kg, 1인당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36.2kg, 1인당 종이컵 하루 2개씩 줄이면 연간 3.5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캠페인단은 이날 봉화상설시장 현장에서 시장 이용객들을 상대로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 홍보, 탄소포인트제 리플릿 배부 등의 활동을 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설을 맞아 고향 방문과 제수 장만 등으로 온실가스 발생이 늘어나기 때문에 친환경 설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지키면 가정 경제 부담도 줄이고 나아가 자원절약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원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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