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교생활 안전망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792교에 배움터지킴이 1,056명을 배치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학교 안전 활동 보조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학교 내ㆍ외부인 출입 관리와 통제, 학교 내 CCTV 상시모니터링, 학생 등ㆍ하교 지도와 교통안전 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배치기준은 학교에서 희망하는 경우 학생 수 500명 미만교 1명, 학생 수 500명이상 1,000명 미만교는 2명, 학생 수 1,000명 이상교는 3명까지 배치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438교 604명, 중학교 183교 224명, 고등학교 163교 213명, 특수학교 8교 15명으로 총 792교 1,056명으로 지난해보다 51명을 추가 배치한다.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자, 조끼, 활동복 등을 지원한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생 주변의 위험 요인을 제거해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