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이상곤(59) 전 체육회 실무부회장이 지난 15일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이상곤 회장은 청송경찰서 경찰발전위원, 청송군 선거관리위원, 청송군축제추진위원, 청송·군위·의성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청송군씨름협회 회장, 2018년부터는 청송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을 맡아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 왔다.
이상곤 회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청송군체육회장 당선증을 받고 “체육기반확충과 체육활성화를 위해 청송군과 서로 소통하며 협력해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방체육회단체가 사상 첫 민간회장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청송군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