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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도지사·시장·군수, 2020 대·경 관광 성공의지 다져

원용길 기자 기자 입력 2020.01.16 14:33 수정 2020.01.16 14:33

도청에서, 제9차 경북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현안 건의사항 논의, 2020 대경 관광 성공 결의

도지사, 시장군수 2020 대구경북관광 성공의지 다져 사진제공=경북도
도지사, 시장군수 2020 대구경북관광 성공의지 다져 사진제공=경북도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는 대구 경북으로 놀러오이소!”라는 구호와 함께 도지사와 23명의 시장?군수가 2020 대구경북관광 성공의지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는 특히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대구경북관광을 전세계에 알리고 세일즈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각 시마다 관광 여건은 다르지만, 2020년 관광객 목표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광 마케팅을 펼친다면 대구경북관광 성공의 승산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시장군수 2020 대구경북관광 성공결의에서 지난 13일 부시장부군수들과 회의에서 관광과 일자리 목표를 수치화 했다시군별로 정한 관광객 목표를 초과달성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관광경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연초부터 서울경기 등 전국을 대상으로 계속 홍보하고 마케팅 하고 있다”,관광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고, 연관산업 파급효과도 크다. 관광콘텐츠 개발, 인프라확충,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문화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매년 연례적으로 이뤄지던 신년교례회에서 벗어나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합심해 경북의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구경북관광 성공방안을 논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구경북관광 성공결의에 앞서 개최된 9차 경북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광역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미혼남녀 결혼률 증가 대책, 경북기독보육원 시설운영비 시군공동부담 및 도비지원 확대 등도와 시군의 현안과 건의사항이 논의됐다.

이어진 대구경북관광 성공결의 행사는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2020 경북관광, What is& How to !’라는 제목으로 경북관광의 현주소, 정책비전과 추진전략, 주요 핵심사업 등 대구경북관광 성공 방안 발표 후, 도지사, 시장군수가 함께 퍼포먼스로 대구경북관광 성공의지를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장인 고윤환 문경시장은 ‘과거와 달리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책임을 확대하는 지방분권 개헌이 필요하며, 이에 동반해 지방재정 확대와 자율권을 보장해 주는 제도적 뒷받침을 강조’하며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방 중소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규제 개혁과 재정분권에 경북 시장군수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희망의 새해가 시작됐지만, 지방소멸의 경고등이 깜빡이고, 민생경제가 위기라는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나는 등 민생은 엄중하다이런 속에서 오늘 시장군수들과의 대구경북관광 성공결의 큰 의미가 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각오로 뛰자고 당부했다.

 

원용길ㆍ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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