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예술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20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과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지원대상을 공개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지난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로 접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은 레지던시프로그램지원,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3개 분야 16억 원 정도로 레지던시프로그램은 예술인들의 숙식 및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기획지원은 경북의 문화자원을 배경으로 한 창작 및 공연을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은 문학, 시각예술, 음악, 무용 등 6개 분야의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분야의 창작 및 공연 활동을 전문으로 공공 공연장과 협약을 체결한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북의 문화예술 활성화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은 도내 설립일 2년 이상 전문예술단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설립일 3년 이상 전문예술단체로 신청자격을 한정하고 있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1회 이상의 발표 및 전시회를 수행해야 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까지 도에서 직접 공모해 온 사업을 경북문화재단으로 이관해 추진하며, 경북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문화재단 설립 후 첫 번째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역량있는 단체 등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높고 다양한 예술 활동 및 단체가 선정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인터넷 홈페이지(www.gb.go.kr) 도정소식(고시공고)을 참고하고, 사업은 경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7113-9025),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입력은 고객센터(1577-8751)로 문의하면 된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