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경호)은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 고등학교(영천시 신녕면 소재) 학생들의 식품분석 실무능력 배양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실습교육을 지난 6일부터 2주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구원은 교육참가 학생들이 식품의 영양, 기능성 성분분석, 식품중 유해물질과 미생물 오염도 검사 등 다양한 분석 분야를 직접 선택하도록 하여, 1:1 멘토링식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마이스터고는 전국에 2개 학교가 있으며, 식품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하는 학교로, 연구원에서는 지역 학생들의 취업활성화와 미래지향적인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MOU를 체결한 후 지난 2018년 개교 이후 지속적으로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경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 교육에 더해, 최신 분석장비를 이용한 실무교육을 함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자신감 상승과 취업 후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