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9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제91기 신임소방사반 178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으로서의 꿈과 미래’라는 주제로 남화영 소방본부장의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제91기 신임 소방공무원은 지난해 11월부터 12주간 소방관련 법령, 화재·구조·구급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고 오는 2월 1일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특강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한 소양을 강조하면서 “가장 존경받는 직업 1위가 소방관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공직가치관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조직 내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며,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0년 4월 소방공무원 국가직 시대를 앞두고 도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주문하면서 “준비된 소방,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소방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특강은 계급을 떠나 선배와 후배로서의 만남의 시간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생들은 소방관으로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신임 소방공무원을 현장에 강한 전문인재로 양성해 전국에서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 받는 경북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