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직속기관장, 교육장, 고등학교장, 특수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공약이행평가단 등 5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0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 비전인‘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4대 정책 방향, 64개 정책 과제, 3개 특색 사업의 핵심 내용으로 2020 주요업무계획을 설명했다.
2020 경북교육은‘소통’,‘나눔’과‘성장’에 역점을 두고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을 정책방향으로 추진한다.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를 위해 놀이중심 초등 교육과정 운영, 꿈 키움 학습동아리 지원, 도전! 학업성취인증제 운영, 공모사업 학교자율선택제 도입, 경북미래교육 지구 등을 운영한다.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경북 글로벌 청소년 포럼을 한다.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중·고생 전체 와 고3학년까지 무상급식 확대, 고등학교 2, 3학년 무상교육 실시, 모든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의무도입, 중증 장애 학생들의 따뜻한 가족 나들이 운영,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한다.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공간혁신 통합 추진, 교감 자격 연수와 5급 승진임용방법 개선 등 혁신적 인사 제도를 실시한다.
특색 사업으로 △ 통합인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따뜻한 가슴, 건강한 몸을 가진 경북 인재 육성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 독립운동길 탐방을 통한 경북인의 나라사랑 교육, 평화·통일 의식 함양 △‘작은 학교 살리기’ 통합 지원으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고른 성장 지원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의 노력, 어른들의 지원과 격려가 합쳐져야 우리가 바라는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경북교육 계획 추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