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1.1~5.15)중 본청 및 읍·면 9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의성군과 공동으로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하는 한편, 입산자들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산통제구역(21개소 10,718ha) 및 등산로 폐쇄(4개노선 20Km)구간과 군 전체 산림을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 했다.
또 산불조기 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과 산불감시원으로 78명을 투입하고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5대를 가동한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 감시원들을 활용해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 단속, 차량 방송, 각 읍면 이장들을 통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자칫 작은 실수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소실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자제해 청송군의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