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6일 농협은행 청송군지부에서 청송사랑화폐 런칭행사(출시기념 현판 제막식)를 가지고 80억 원 시중유통을 위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군은 '청송의 마음! 청송사랑화폐 대박입니다' 라는 주제를 내걸고 청송사랑화폐 발행 축하 제막식을 시작으로, 최초 구매 화폐(1호 윤경희 청송군수)를 대형 보드 형태로 크게 프린팅하여 구성하고 두 번째 구매부터는 실제 청송사랑화폐를 지급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현판 제막은 청송사랑화폐 발행 축하 및 화폐 활성화의 기원을, 꺼지지 않는 현판은 화폐 판매와 활용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역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과 국가 근간산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에 대한 농민수당 지급과 농산물 택배비지원사업도 청송사랑화폐로 지원하며, 이는 청송경제의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고 현금의 유출을 막아 지역의 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80억 원의 청송사랑화폐로 미약하게 출발하나 점차 확대 유통하여 ‘부자 되는 청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특히 2020년도 도약하는 청송군의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