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따뜻한 가슴·건강한 몸을 가진 경북 인재를 기르기 위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시 울림이 있는 학교, 도전! 성취프로그램과 바르게 걷기’특색사업을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문학적 감수성과 자기성장 체험을 통해 삶의 힘을 기르도록 하겠다는 경북교육청의 인성교육의 핵심정책이다.
‘시울림이 있는 학교’는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 읽기, 나의 애송시 포트폴리오 만들기, 시 낭송 콘서트 등을 통해 학생들의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운다.
‘도전! 성취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계획을 세워 도전해 봄으로써 성취감, 협동심과 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기성장 프로그램을 스스로 찾고 도전-성취-인증의 단계를 거침으로써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바르게 걷기’는 스마트 폰과 컴퓨터로 인한 학생들의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고 지속적인 걷기 운동으로 바른 체형 및 건강한 체력을 갖도록 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둘레길 걷기, 모두가 동참하는 아침 걷기를 통해 협동하고 배려하며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바른 인성이 형성된다.
경북 학생들이 인성교육 핵심 정책을 실천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고 공동체 의식과 따뜻한 인성을 가지고 삶의 힘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걷기로 몸을 반듯하게 하고 시낭송과 도전! 성취 프로그램으로 감수성과 도전 정신을 키워 나가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