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 대학교 독도동아리 평가에서 순천대학교 ‘도담’과 서울예술대학교 ‘바라 봄’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 매년 독도 교육·홍보 및 콘텐츠 제작 활동을 펼친 대학교 독도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경북대학교‘독도수호청년단’과 영남대학교 ‘등불’이 최우수상을, 선린대학교 등 6개 대학교 동아리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입상한 동아리에게는 독도재단 이사장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순천대학교‘도담’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꾸준히 독도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서울예술대학교‘바라 봄’은 뮤직비디오와 독도우편엽서 제작 등 콘텐츠 제작에서 돋보이는 활동을 펼쳤다.
또 경북대학교‘독도수호청년단’은 미국 시카고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해외홍보에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영남대학교‘등불’은 독도보드게임을 완성하는 등 게임을 활용한 독도교육에 힘쓴 점이 인정을 받았다.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재단사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지금은 콘텐츠가 승패를 가르는 시대”라며“바쁜 대학생활 속에서도 독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