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창의적 발명인재 양성 지원활동을 11년째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는 전국 초중학교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에 협찬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은 발명인재 양성과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지난 1975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3회째를 맞았다.
‘나만의 상상 속 발명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시작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2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204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18일 포스코센터에서 상위 7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글짓기 부문은 김서인(인천공항초)·홍리원(명덕초)·김재훈(서운중) 학생, 만화 부문은 이은초(서울목운초)·최재윤(서울경인초)·김동윤(광양용강중) 학생이 선정돼 각각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박하린(인천소래초) 외 7명은 특허청장상을, 이규환(인천해원초)외 19명은 포스코 회장상과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 지도교사와 우수 단체학교에 특허청장상, 포스코 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이덕락 기술전략실장은 “포스코가 지난 2009년부터 협찬해온 전국 초중학교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과 탐구활동을 증진시켜 창의적 발명인재 양성의 자양분이 되도록 기여해 왔다"고 전하며 "특히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더욱 뜻 깊은 대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