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사)세계문인협회경주시부장 추대엽 시인이 대한민국 문학대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경주시지부장인 추대엽 시인은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으로 등단했다. 지난 2016년 8월 20일 월간 문학세계 정회원과 그해 9월 29일부터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정회원으로서 활동해 오고 있다.
그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법인이사에 선출되는 등 주요 직책에 오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문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그는 공무원 재직 시 경상북도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명예퇴직 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2017년 6월 25일부터 경주시 용강동 소재 문협사무실을 두고 출범해 한국 문학중흥과 세계 속에 우리 문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수상으로는 지난 2016년도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 수상과 2016~2019 명작선 한국을 빛낸 문인에 4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 14일 백범기념관에서 한국청소년신문사에서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17회 대한민국문학대상에 선정됐다.
추대엽 지부장은 “문학인으로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구촌 문학인들과 공감대 형성 등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으며, 외국인(대만) 회원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는 1990년에 창립돼 29여 년 간 우리문학의 우수성과 문인들의 성숙된 작품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월간 문학세계는 종합문예지로서 25년간 매월 발간되며 현재 통권 제305호를 넘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와 UNESCO참여 한국대표 문예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