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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렴도 향상 특단 대책마련에 분주

김창식 기자 기자 입력 2019.12.15 12:55 수정 2019.12.15 12:55

부패사항 전면적인 인식개선 요구

경주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결과 분석를 발표하고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경주시)
경주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결과 분석를 발표하고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경주시)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9년 청렴도 결과 분석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된 2019년 경주시 청렴도 측정 자료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부패취약분야로 지적된 항목들에 대한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앞으로 경주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설명했다.

김정호 감사관은 전 직원에게 모든 업무와 관련한 금품·향응·편의 수수는 일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강한 메시지 전달과 함께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패사항에 대해 전면적인 인식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인사제도, 예산집행,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등에 대한 개선은 경주시 조직 전체 노력이 필요하고 더불어 전 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부패가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는 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보고회를 통해 경주시 전 공무원들은 낮은 청렴도 평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시 공직자들이 신뢰받는 시정이 되도록 ‘청렴은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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