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다음달 21일까지 12일간 20회 총 2,7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및 자두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친환경 의무교육이 편성돼 친환경 인증을 받기위한 농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과정으로 작목별 핵심기술, FTA 대응 방안 등 최신 영농기술 보급과 농정시책 홍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 돼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품질의 고급화로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창식 기자 sl050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