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10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경주 만들기’를 위해 자가 관리 프로그램, 교육 강좌, 자기혈관 숫자알기, 보건관계자 역량강화교육,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한국수력원자력의 10억원 예산 지원으로 혈압계 무상 설치한 경로당 617곳 중 68곳을 표본선정해 경로당 혈압계 사용실태 및 관리현황 조사사업을 실시해 건강한 경로당 모델 구축 마련을 위한 선제적 기초자료를 마련 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건강생활실천과 혈압 혈당 조절을 통해 조기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백세 건강 경주 만들기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식 기자 sl050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