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폐물사업 홍보를 위해 영상홍보 차량을 도입하고, 유튜브에 코라드TV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이 올해 새로 도입한 홍보 영상차량은 120인치 LED 모니터와 스피커 3대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서울, 경주, 성남 등 전국을 대상으로 방폐물사업과 경주지역 관광명소, 농특산물을 연계해 홍보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 서울 광화문, 남산, 강남 등지를 돌며 방폐물사업의 안전성 등을 알렸다. 또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경주시 농축수산물 판매홍보 행사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과 공단이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 판매 플렛폼인 ‘감포바다’와 지역 농수축산물을 홍보했다. 공단은 앞으로 국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과 전국 주요 축제, 행사장을 돌며 정보제공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저준위 방폐장이 위치한 경주시가 주최하는 축제, 농수산물 홍보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9월말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황금정원나들이, 황성공원에서 열린 신라문화제 등에 홍보 차량을 지원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공단은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유튜브에 공단 계정인 코라드TV를 신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코라드TV는 공단 직원들이 방폐물사업 소개, 경주시 주요 행사 등을 촬영, 편집해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 코라드TV를 국민 소통채널로 육성하기 위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청년취업, 방사선 상식, 경주지역 맛집, 특산물, 관광지 소개 등의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수 있는 다양한 홍보채널을 발굴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