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혈액 부족사태를 해소하고, 고령화로 인한 혈액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 9일 종합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공단은 전 직원 및 유관기관, 고객, 입주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헌혈행사 참여를 권장해왔으며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헌혈행사에 직원 30여 명 등이 참여해 헌혈했다.
공단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매년 2회 이상 전 직원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자발적 모금을 통한 경북지역단체 기부,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 농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지원활동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정말 작은 마음을 가지고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다. 주변에도 헌혈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심덕보 이사장은 “공단은 우리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