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상수도 배수관로 매설공사’ 추진에 대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급수소외지역 및 생태탐방연수원 연계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시에 따르면 단산면 좌석리와 부석면 임곡리는 지방상수도가 미보급 지역으로 지하수 부족과 계곡수 수질 검사 결과를 보면 음용수 미달(비소 검출)되는 등 마을상수도 개발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으로 지방상수도 배수관로 매설을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절실한 지역이라고 밝혔다.특별교부세 확보한 시는 지방상수도 배수관매설 사업 추진할 수 있게 돼 단산면 좌석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용수부족 해결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연간 이용객수가 1,500명 이상인 ‘소백산자락길 게스트하우스’와 내년 준공예정인 ‘소백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에도 상수도 시설을 인입할 수 있게 되어 주요 관광시설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특히 생태탐방연수원은 상시 근무 정규직원만 50명이 넘고 연간 1만명 이상 교육생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로 용수부족 해결을 통한 원활한 시설 운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별교부세 확보는 장욱현 영주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열악한 시 재정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국회를 수시방문,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안전관리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노력의 결과다.특히, 장 시장은 당선직후부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쉼없이 발로 뛰고 있는 최교일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얻어낸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급수소외지역 용수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숙원사업 해결, 시민안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주/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