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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구미 호반베르디움 분양

김기환 기자 입력 2016.11.27 15:18 수정 2016.11.27 15:18

‘분양전환 임대’…총 2092가구 규모 대단지‘분양전환 임대’…총 2092가구 규모 대단지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가 25일부터 입주자를 맞는다.호반건설은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 국가산업단지 A26블록에 민간건설 공공임대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를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 단지는 민간건설사가 짓는 공공임대 아파트다. 공공임대 아파트지만 민간 건설사의 장점인 고급 마감재와 우수한 조경,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지하 1층, 지상 12~25층, 18개 동 총 209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모든 가구를 전용 59㎡ 소형으로 구성했다. 59㎡A 1922가구, 59㎡B 170가구다.이 단지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인데 입주자에게 5년 후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분양전환 가격은 감정평가액을 적용해 인근 시세보다 10~20% 저렴하다. 임대기간 취·등록세, 재산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향후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보고 분양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유리하다.단지 인근에 구미 국가산업4단지가 있어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 구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구미 전 지역을 오가는 5개 버스 노선도 있다.단지 북측엔 근린공원을 조성한다. 도보 거리에 해마루공원이 있어 쾌적하다. 단지 내 유치원 용지와 인근 2곳에 학교 용지도 완비했다.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타워형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이 우수하다. 모든 가구를 4베이로 설계했고 주방은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다. 휘트니스 센터, GX룸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키즈클럽 등의 편의 공간도 마련했다.입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청약저축, 예·부금 가입자 중 무주택자여야 가능하다.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분양 관계자는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는 살아보고 구입하는 민간 건설사의 분양전환형 공공임대 아파트"라며 "특히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소형으로 구성했고 평면, 수납공간 등 상품성도 우수해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같은 날 구미시 광평동 529-1번지에 문 열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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