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과 청송군의회는 22일, 청송사과 생산자단체와 농협 등 사과유통 관계자들과 함께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열리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9 한국시리즈, 청송황금사과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8년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2번째로 개최됐고, 입장객과 서울 시민들에게 청송사과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펼쳐질 제15회 청송사과축제의 흥을 미리 돋운다는 야심찬 전략을 세우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홍보행사에 청송사과 맛본 서울시민들은 “말로만 듣던 청송사과 진짜 맛있다” 며 “금방 수확한 사과를 현장에서 맛보니 너무 맛있어서 앞으로는 청송사과를 꼭 사 먹고 싶다”는 말로 청송사과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 했다.
관중이 맛본 사과는 청송지역 주 생산품종인 부사 만생종 후지와 시나노 골드다. 껍질째 먹을 수 있도록 세척과 개별 포장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가 올해까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사과브랜드부문 대상을 받았다”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관중에게 전국 최고의 청송사과 맛을 보여 드리기 위해 계속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