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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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평화로 흐르다'라는 주제로 11~13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대장 황인권)가 민·군 통합행사로 치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올해 축전은 역대 최대 관람객인 35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전시·체험 콘텐츠가 많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편성됐기 때문이다.
청명한 가을 날씨도 관람객 유치에 한 몫을 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평화야 롤러와’는 옛 추억을 담은 롤러장을 현대적인 무드로 해석한 공간으로 롤러스케이트장, DJ박스, 포토존, 오락실, 푸드존으로 구성했다.
또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생생하게 그려낸 실경 뮤지컬 55일은 통해 실제 경치를 활용한 뮤지컬의 매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알찬 내용으로 축제를 준비했으며 성황리에 폐막을 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