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는 지난달 30일 지역의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와 경주 경희학교 장애학생 70여 명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 ing’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지역의 장애어린이 초청행사로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했다. 평소 장애학생이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공연을 체험 및 관람할 수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비즈아트, 과학탐험대 등의 다양한 부스 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는 지역 유일의 특수교사 양성기관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애체험,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지역의 장애아동 부모회, 장애인 단체들과 협력해 장애인식 개설활동과 장애학생 지원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해가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학습 및 정서 등의 어려움을 가진 학생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실시된 2019학년도 특수교육교사 임용시험에서 지난해 28명 합격에 이어 올해 3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북도 및 울산 수석을 차지하는 등 특수교사 양성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도 높여가고 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