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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23주년 기념 치맥 페스티벌 성료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10.03 11:02 수정 2019.10.03 11:02

 

 

위덕대학교 20대 총대의원회는 대학의 23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기획하는 작은 파티로 지혜관 학생식당에서 지난 1 추계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의 개교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의 주인공들인 3천 위덕인들을 위한 학생회가 직접 기획하여 주최한 행사라는 데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더불어 위덕인들의 뜨거운 학업열기에 대한 격려와 대학생활 중의 추억의 한 장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한 목적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게릴라성 이벤트로 개최됐다. 강의를 마친 17시에서 19시에 걸쳐 약 5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닭 300여마리와 생맥주 11잔을 준비해 선착순으로 행사를 실시하였다. 21닭을 기준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시작한지 한 시간이 지나자 준비한 통닭이 모두 소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약 600명의 위덕인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재학생 및 교직원은 소정의 입장료를 자발적으로 총대의원회에 기부했고, 모금한 기부금은 학교에 지정기부금으로 기탁했으며, 총대의원회는 이 기부금이 우리대학에서 수고하시는 환경미화와 경비를 담당하는 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권봉준 총대의원회(사회복지학과 4학년) 의장은 “1시간만에 치킨이 동이 날 만큼 많은 학우들이 참가해 주어 선후배, 친구들에게 더 없이 고맙고, 학업과 취업에 대한 고민은 오늘 하루만큼은 잠시 잊고 행복한 날이 됐으면 한다고.”고 말했으며, 장덕희 학생취업 처장은 총대의원회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행사를 준비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히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복지를 위해 행사에서 모은 기부금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위덕인들이 자랑스럽고, 향후 학생취업처는 학생들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가까이에 있겠다며, 11월의 행사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귀뜸을 했다.

이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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