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낙동강변 탈춤공원과 웅부공원,
문화공원 일대에서 제48회 안동민속축제가 개최된다.
탈춤공연장은 29일(일) 오전 11시 30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오후 1시에는 해외 마스크 퍼포먼스 갈라쇼가 펼쳐졌고, 오후 2시 30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3호 가산오광대 한마당이 열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매년 우리나라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탈춤 단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국의 탈춤은 야류, 오광대, 산대놀이, 해서지방 탈춤, 서낭계류 탈춤 등으로 분류가 되는데 지역마다, 분야마다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축제장 내 탈춤공연장에서 매일 1회 공연하고, 축제 기간 동안 하회마을에서도 매일 오후 2시(10월 3일 공연 없음)에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안동시민들의 협동과 단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차전놀이, 안동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가 강을 건너도록 도왔다는 유래가 있는 경북무형문화재 제7호 안동놋다리밟기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경북무형문화재 제2호 안동저전동 농요로 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신명 나게 선소리를 매기면 여러 사람이 후창하는 전통농요의 특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 안동의 풍속, 풍물, 전통문화 시연, 각종 대회, 초청 공연, 전시 등 24개 단체에서 주관하는 30여 개의 행사가 개최된다.
#안동민속축제 #안동놋다리밟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권영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