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석곡도서관은 일주일에 한 번씩 ‘석곡 시낭송 연구회’를 진행하고,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는 ‘석곡 이규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업적과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포항 시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시낭송 연구회원들은 지난 9일 ‘바다로 나온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기존 도서관에서 운영하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확장하여 독서 캠핑장 형태로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운영된 ‘2019 포항 독서문화대전’의 한 프로그램에서 시낭송을 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송영희 포항시 시립도서관장은 “지역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업적과 작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석곡 선생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이 더욱 고취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