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18일 농촌일자리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과 잎따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교육은 송라면 광천리 손만호 씨 농장에서 실시했으며, 신규 근로자 50여 명씩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실시했다.
사과 잎따기는 사과가 햇빛을 잘 받아 당도를 증가시키고 골고루 빨갛게 익어 상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작업으로 사과수확 전 꼭 필요한 과정이다.
포항시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번기인 봄철과 가을철 농작업 시작 전 안전사고예방과 농사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일자리 근로자와 일자리 필요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5일, 17일 각각 집합교육을 실시했고, 현장교육은 농촌일자리 근로자를 대상으로 18일 사과잎따기 교육과 오는 10월 말 사과따기 사전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유흥근포항시농업기술센터 유흥근 농업정책과장은 “저온피해와 태풍으로 과수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확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고품질 과수생산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촌인력지원사업은 농가와 농촌일자리 참여자 모두가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