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포항

도시정원사 돼 내 집앞 공원을 내 정원처럼

이한우 기자 기자 입력 2019.09.18 16:16 수정 2019.09.18 16:16

포항시, 도시정원사 아카데미개최

 

포항시와 경북생명의 숲 국민운동 주최·주관으로 도시정원사 아카데미18일 포항시산림조합 종합타운에서 개최됐다.

도시정원사 아카데미는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102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강의 수강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 완료됐다.

본 강좌는 지역의 도시숲을 지키는 숲 보전활동에 직접 동참할 수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포항시화 장미 유지관리, 잡초의 이해와 관리, 수목 전지, 전정, 이식 및 식재방법, 나무병원 이야기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추진되며, 아카데미 수료자들은 포항철길숲, 해도근린공원 등 시에서 추진 중인 그린웨이 주요 사업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정책 방법으로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포항철길숲이 조성되어 철길로 단절된 도시가 다시 융합하는 장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형도시숲을 만드는 등 도시환경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필요한 시민참여를 위해 올해에는 참여그린웨이라는 타이틀로 이번에 개최된 도시정원사 아카데미를 포함해 각종 걷기행사, 인문학 강좌, 봉사활동 협약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도시정원사아카데미 참가자 공개모집 시 SNS 외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민호응이 높아 당초보다 인원을 증원했으며, 추가 인원 증원요청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것은 시민인식이 긍정적 변화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시숲과 도시환경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타시도의 선진사례 등을 적극 수용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우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