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2019년 하반기 2단계 지진피해 지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84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7년 11월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경기침체 및 고용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8월 정부추경 예산 74억2,500만원을 확보해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등 125개 사업에 84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단기 직접일자리사업을 발굴했다.
이 날 교육은 작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법 및 개인 건강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해사례 및 올바른 예방법,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법 등에 대해 참여자 맞춤형교육을 실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피해 지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가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참여자들의 안전수칙 준수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