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 거주시설인 마리아의 집과 포항위덕어르신 마을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여성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마리아의 집은 입소자 42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지체장애, 뇌병변, 지적장애 등 여러 장애유형의 여성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이다.
포항위덕어르신마을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 45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요양과 그 밖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연일읍 소재 진덕자(86세), 김소방(90세) 불우노인 세대를 방문해 안부와 건강,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취약계층분들이 경제성을 회복하는 등 좀 더 살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두 어르신은 독거노인 세대로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로 생활하고 있지만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며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정이 넘치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