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은 11일 송도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비 10억원과 울릉소방서 진입도로 개설 및 기반조성 사업비 7억원 등 총 6개 사업, 44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송도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총 사업비 90억원, 지상3층 규모로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및 체육관 등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또한 오천 원동11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총 사업비 21억원으로 단순하고 획일적인 도심 내 노후화된 공원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시민의 녹색환경을 개선하고 휴식 및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공공청사 내진보강공사는 연일읍행정복지센터 등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된 공공청사의 내진보강을 통해 지진재해 발생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직원근무환경 및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울릉소방서 진입도로 개설 및 기반조성 사업은 울릉군민들이 염원하는 숙원사업인 울릉도 소방서 신축(133억원)을 위해 울릉군에서 완료해야만 하는 전제사업이지만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본격 추진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이번 특교 확보로 울릉소방서 신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그리고 도동리 일원 도동약수공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포리 일주도로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정비로 재난피해 방지는 물론 더욱 안전한 울릉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박명재 의원은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포항·울릉 주민의 안전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수 울릉군수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재 의원은 지난해 2016년 5월 제20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이후 현재까지 총 49개의 각종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관련 사업비 285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한우 기자